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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여행지 추천: 한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숨겨진 여행지

삽다리 2024. 9. 26. 09:36

 
명상록
현대지성에서 출간한 『명상록』은 영어, 라틴어, 그리스어에 능통한 박문재 번역가가 심혈을 기울여 꼼꼼히 번역한 그리스어 원전 완역판이다. 여기에 독자들을 위해 번역 과정에서 알게된 지식을 바탕으로 번역가의 상세한 해제를 수록하였고, 또한 아우렐리우스가 많은 영향을 받은 에픽테토스의 ‘명언집’을 부록으로 담아 이 불멸의 고전을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플라톤이 꿈꾸던 철학자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쓴 명상록은 전쟁을 수행하고 통치하는 동안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단편적으로 기록한 책으로, 논증적인 글과 경구가 번갈아 나타난다. 그에게 자신의 내면은 외적인 그 어떤 것도 침범할 수 없는 “요새”였다. 따라서 명상록은 우리가 그의 요새의 광장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셈이다. 아우렐리우스는 스토아 철학을 자기 나름대로 변형시킨 것을 근간으로 삼아서,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던 아주 민감한 도전들이자 인류 전체가 보편적으로 직면한 도전들에 대처하기 위한 힘을 발견하기 위해서, 자신의 핵심적인 신념들과 가치들을 짤막하면서도 강렬하고 흔히 힘 있는 성찰들을 통해 정확하게 표현해내려고 애쓴다. 그 도전들은, 그에게 다가오고 있던 죽음을 어떤 식으로 맞아야 하는가 하는 것, 자신의 사회적 역할을 정당화해 주는 논리를 발견하는 것, 자연 세계 속에서 도덕적인 교훈을 찾아내는 것 등이었다. 명상록은 오랜 세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고전 가운데 하나로 여겨져 왔다. 그 사상은 마르쿠스 자신의 것이긴 하지만 독창적인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스토아 철학이고,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에서 나온 것이지만, 일부는 플라톤주의에 가까웠다. 인간의 삶과 죽음을 영원의 관점에서 성찰한 마르쿠스의 이 저작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도전과 격려와 위로를 주는 영속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출판
현대지성
출판일
2018.04.02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관광객으로 붐비지 않는 한적한 장소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특히 비수기에는 인기 있는 여행지도 한적해지고, 항공권과 숙박비도 비교적 저렴해 경제적으로도 큰 이점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수기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며, 여행객들로 붐비지 않아 여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곳들을 소개합니다.

1. 이탈리아 - 토스카나 (Tuscany)

이탈리아의 토스카나는 일반적으로 봄과 여름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지만, 가을과 겨울철은 비교적 한산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포도 수확 시즌이 끝난 후 와이너리 투어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중세 마을들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비수기에는 고풍스러운 성과 시골 풍경 속에서 힐링하며 이탈리아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2. 일본 - 홋카이도 (Hokkaido)

홋카이도는 겨울철에 주로 눈 축제와 스키 리조트로 유명하지만, 비수기인 가을에는 더욱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며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봄에는 벚꽃이 핍니다. 비수기에는 숙박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인기 명소에서도 인파 없이 조용히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온천 리조트에서의 휴식은 계절과 상관없이 추천할 만한 활동입니다.

3. 스페인 - 발렌시아 (Valencia)

스페인의 발렌시아는 여름철 해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늦가을이나 겨울에는 비교적 한산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발렌시아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미술관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현지 음식인 파에야를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발렌시아는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고 있어, 겨울에도 걷기 좋은 날씨를 자랑합니다.

4. 프랑스 - 프로방스 (Provence)

프로방스는 여름철 라벤더 시즌에 인기가 많지만, 가을과 겨울철에는 조용하고 한적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비수기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더욱 평온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라벤더 대신 포도밭과 올리브 나무가 만든 풍경이 가을을 아름답게 채색합니다.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을 탐방하거나 현지 농산물 시장을 둘러보며, 한적한 프랑스의 시골 생활을 경험해 보세요.

5. 포르투갈 - 마데이라 섬 (Madeira Island)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섬은 여름철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지만, 가을은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안가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비수기에도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며, 관광지에서도 줄을 서지 않고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캐나다 - 퀘벡 (Quebec)

퀘벡은 겨울철 눈 덮인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초가을이나 에도 비수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캐나다 특유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좋고, 겨울에는 유럽풍의 건축물과 함께 낭만적인 도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관광객이 적어 도시 전체가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7. 태국 - 치앙마이 (Chiang Mai)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 여름철에도 시원하지만, 장마철이 끝난 후 가을에 방문하면 더욱 한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비수기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하이킹이나 전통 사원 방문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작은 카페나 음식점에서 태국 북부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8. 뉴질랜드 - 마운트쿡 국립공원 (Mount Cook National Park)

뉴질랜드의 마운트쿡 국립공원은 여름철에 많은 트레킹 여행자들이 몰리지만, 가을이나 초봄은 비교적 한산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하이킹 코스나 자연을 더욱 조용히 즐길 수 있으며, 깨끗한 공기와 드넓은 자연 속에서 리프레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별빛이 아름다우며,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9. 이집트 - 룩소르 (Luxor)

이집트의 룩소르는 여름철 사막의 뜨거운 열기 때문에 방문하기 어렵지만, 겨울철은 비수기로, 더위를 피하면서 고대 이집트 문명의 유적을 여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룩소르 신전과 왕들의 계곡을 방문하며 역사의 장면 속을 거닐고, 나일강을 따라 크루즈 여행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수기에는 주요 유적지에서도 긴 줄을 서지 않고 자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10. 인도네시아 - 롬복 섬 (Lombok Island)

발리의 인근 섬인 롬복은 발리보다 관광객이 적고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비수기인 봄가을에는 더욱 한산하며, 아름다운 해변과 산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해양 스포츠를 즐기거나, 인근 작은 섬을 탐방하며 현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비수기에는 항공권과 숙박비가 저렴해 경제적으로도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수기 여행의 장점

  1. 저렴한 비용: 비수기에는 항공권과 숙소 비용이 성수기보다 훨씬 저렴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더 효율적인 여행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2. 한적한 관광지: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아 주요 명소나 인기 장소를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3. 여유로운 여행 경험: 줄을 서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더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비수기 여행은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여유롭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혼잡한 성수기를 피해 한적하고 조용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위의 여행지들을 고려해 보세요!